첫째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다가 배운 말이 바로 '날적이' 이다. 날적이란 매일매일 적는다는 뜻이고, 곧 '일기'라는 한자의 우리말이 된다. (우리말이 먼저고, 한자가 먼저고는 따지지말자. 그냥 날적이 = 일기 란 이야길 하고 있으니까)
얼마먹지 않은 나이지만 점점 기억력이 쇠퇴해가는 것도 있고, 어르신들이 흔히 이야기하듯 시간이 하루가 다르게 빨리 지나가버리는 것도 있으므로, 이야기를 남겨 삶을 기록해두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겉보기와 다르게 소심한 탓에 마누라에게 이 날적이를 적는 것을 들켜버리면 언제고 중단해버릴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래도 예전에 운영하였던 "생각의 뜰" 이란 블로그와는 달리 좀 오래 살아남았으면 한다.
블로그의 제목에 들어있는 '19금'이란 단어는 이 블로그가 어른의 이야기를 담는다는데 그 뜻이 있다. 그러므로, 부디 19세 이하의 미성년자나 혹은 19세이하의 정신연령을 가진 분들께서는 발길을 돌려주시기 바란다. 왜냐하면 주인장이 꼭 19세를 넘어서는 정신연령을 가졌다고는 보기 힘들므로 반드시 어른의 시각에서 주인장의 끄적임을 감상해야 올바른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흐흐...
어쨌든 그럼 오늘의 날적이는 이것으로 끝인가? 블로그를 좀 더 분위기있게 꾸며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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