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8일 월요일

대선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을 대선주자 분석

2017년 대한민국의 19대 대선의 날이 밝았다. 기적같은 정권교체의 기회가 찾아온지도 벌써 2달이 흘렀다. 우리는 너무도 익숙한 대선주자들의 선거운동을 접했고, 너무도 당연한 듯 투표장으로 걸어갔고, 걸어갈 것이다.

내가 지금에서야 대선에 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이유는, 나의 생각이 다른 다양한 생각들을 섣불리 억누르고 가리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후보는 대선레이스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확실했기 때문에 후보를 고르고자 함이 이유는 아니다. 다만,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있다고 해서 타 후보의 정책이나 사상에 대해 최대한의 편견이 없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보아야 맞을 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말이 가지는 힘을 직시하거나 견뎌내야할 상황을 많이 만난다. 누군가의 말이, 혹은 내가 한 말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절대 작지 않다. 그리고 그건 특정 몇몇 집단이나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나 비슷하게 작용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갈 수록에 말을 조심하게 되거나, 말수가 줄거나, 아니면 요새 유행하는 '아무말 대잔치'처럼 속마음은 감춘 채 별 영양가 없는 말이 늘어나기도 한다.

정치인은 스스로 신뢰로 먹고 산다고 이야기한다. 한번 이야기한 것은 반드시 지킬 줄 아는 소신과 잘못된 것은 인정하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할 줄 아는 덕을 가지고 있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런 특징들이 정치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생각해보자. 그 어떤 사람이 저렇게 살 수 있는지. 행여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이 정치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우리나라 사회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는지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대선의 좀 흥미로운 부분은 TV토론회였다. 이명박과 박근혜의 시기를 거치면서 불통과 독선에 지친 국민들을 위해 대부분의 유력 대선주자들이 준비한 기술은 바로 '논리성'이었다고 본다. 물론 홍준표와 같이 스스로 지역감정이나 특정 계층의 정서에 기댄 '막대기'를 자처한 분들 빼고는 나름의 논리성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물론 그 논리성이라는게 정말 논리적으로 우수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자신들이 앞서 말한 믿을만한 정치인인지를 앞세우기 위해 나름의 논리성으로 무장했다는 이야기이다.

그럼 내가 나름 잘 알고 있는 몇가지 이슈를 가지고 각 대선주자들의 논리성(?)과 그 것이 실제로 어떻게 대선판에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대선주자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살펴보기로 하겠다.

사드배치를 통해 바라본 대선주자 분석




아 힘들다. 역시 뻘글은 힘들다. 돈도 안되고.
더 쓸 이야기는 있는데 못쓰겠다.
관련해서 다음에 쓸만한 이야기는...

- 일자리창출 대책을 통해 바라본 대선주자 분석
- 사람은 살아온 시간으로 말한다.

뭐 대충 이정도 있을 것 같은데... 못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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